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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특별한 만남

숭실대학교 크루세이더 소윤호 2019.11

by HUEMONEY 2020. 4. 8.

2019년 11월 17일에는 경성대학교와 숭실대학교의 2부리그 전국대회 챌린지볼 4강 경기가 있었다. 숭실대학교는 창단 5년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드래곤즈와 필드 위의 적수로 만난 숭실대학교 미식축구부 크루세이더의 소윤호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경성대학교와의 시합을 마치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작년에는 60 vs 0, 70 vs 0 이렇게 졌지만 이번년도에는 정말 열심히 해서 챌린지볼까지 올라왔습니다. 정말 기분좋구요. 보은까지 와서 이기고 싶었지만 져서 좀 아쉽습니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비해 월등한 실력 상승이 있엇는데 감독코치나 오비들과의 특별한 소통이 있었나요?

저희가 작년에 점수차를 크게 지고선 부원들끼리 모여서 한 이야기가 있어요.  

"우리 인원도 많이 뽑고 정말 열심히 해보자!" 
그래서 길 가면서도 길거리캐스팅도 하고 매일 사람뽑고 (웃음) 코치님, 오비님, 매니저들도 다들 열성적으로 도와줬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올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창단된지 5년이 됐습니다. 앞으로 10년,20년 장기적으로 팀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획이 필요할까요?

이건 풋볼에 미친 사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모든 팀이 동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들이 팀을 이끌어 나가고, 그 팀은 잘할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숭실대학교 크루세이더 팀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제가 중간에 조금 힘들어서 제대로 못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군대가는 신입생들이 많고 다친 애들도 있는데 열심히 해줘서 고맙습니다. 숭실대학교 미식축구부 크루세이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