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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드래곤즈 인터뷰

드래곤즈 7기 박선미 2020.04

by HUEMONEY 2020. 5. 12.

Q1. 조금 옛날로 돌아가서요. 드래곤즈 입부동기가 궁금합니다

으아~ 으아~ 하는 소리에 이끌려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격렬하게 부딪치면서 운동하는 미식축구를 보고 체육과 친구를 꼬셔서 부실로 갔습니다.(웃음) 그 때 2기 오빠들이 있었는데 그 카리스마에 홀딱 반해 친구 3명을 이끌고 무작정 가입했쥐~

 

Q2. 미식축구부 활동을 하신 이유들 중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선수가 있기에 매니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힘들어도 같이. 즐거울 때도 같이. 선수에게 힘이 되어주는 매니저가 되길 화이팅!!!

 

Q3. 매니저와 선수와의 갈등, 없을 수가 없는데요. 어떤 갈등들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4기 오빠들이랑 갈등 아닌 갈등이 좀 있었는데. "지붕 위의 황소"라는 카페에서 대화로 잘 풀었어.

 

Q4. 드래곤즈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2기 오빠들이 아닌가 해요! 멋있고 든든한 오빠들이었어...

 

Q5. 미식축구부 내에서 이뤄지는 연애, 그러니까 부실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여가 만나는데 없을 순 없겠지 나도 연애를 했었지. 숨어서 몰래 만나면서 미식축구를 더 열심히 하게 되던데... 별 반대는 안하고 싶네 ~

 

Q6. 미식축구 시합을 했을 때 나눈 잊지 못할 대화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87년 겨울, 사직구장 경기. 3연승이 깨어지는 날. 0:3으로 졌을 때. 눈물 범벅에~ 잊을 수가 없지.

 

Q7. 졸업하신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에서야 느끼시는 "아~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학과를 저버리고 너무 미식축구에 올인했던 때라 그닥~

 

Q8. 월간용광로에 대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씩씩하고 이쁜 후배들이 너무 잘하고 있어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