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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드래곤즈 인터뷰

드래곤즈 24기 박병준 & 27기 강이슬 2020.06

by HUEMONEY 2020. 7. 13.

이름 : 박병준 & 강이슬
기수 : 24기 & 27기
별명 : 박난데 & 금보
특이사항 : 드래곤즈 부부

Q1. 조금 옛날로 돌아가서요. 드래곤즈 입부동기가 궁금합니다.
박병준 : 신입생OT 때 같은 과 형님 20기 황윤성형님이 오라고 해서 갔다가 맞기 싫어서 운동 계속 했죠.

강이슬 : 26기 희태언니 따라왔다가 가입하게 되었는데, 그 언니는 한달 뒤에 나갔어요.

 

Q2. 미식축구부 활동을 계속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병준 : 맞기 싫어서. 형님들한테 많이 얻어먹기도 했구요.(웃음) 그냥 남아 있었던 거 같아요.

강이슬 : 내 동기 배은영이라고 있는데 배씨 때문에 남아있는것도 있었고... 이제 언니오빠들이랑 친해져서 못나갔어요. 그리고 과에서 아싸라서(웃음)

 

Q3. 드래곤즈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박병준 : 나는 딱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없는거 같은데,,, 뭐,,, 2007년도에 성균관대랑 했던 전국대회 8강이 기억이 남는거 같네.

강이슬 : 성균관대 시합 때 지고 있다가... 인현이오빠는 팔도 빠져서 엠뷸란스도 오고 그랬는데 결국은 이긴 경기가 기억나요. 서울까지 간경기였는데 그때 머리로는 못이겨도 힘으로는 이기자! 하고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Q4. 가장 기억에 남는 합숙 훈련이 있다면요?

박병준 : 합숙은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다 제주도에서 했었고 1~2학년 때는 힘들었고 3~4학년 때는 너무 설렁설렁해서 기억에 안남네요.

강이슬 : 1학년 때 유호정 감독님이었어요. 운동 외에 놀기도 하자고 하셨는데, 운동은 거의 안하고 죽도록 놀아봐라 이런 컨셉이라서 바다에서 기마전하고 터치풋볼하고 14일동안 놀아서 진짜 재밌었던 합숙이었어요.

 

Q5. 오비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박병준 : YB합숙 훈련에 많이 찾아오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대도리에도 아무도 안오셨네요..

강이슬 : 제가 너무 안와서 딱히 해드릴 말씀이 없어요ㅎㅎ 제가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많이 안나와서 죄송합니다

 

Q6. 요즘 느끼는 드래곤즈(YB)의 분위기는 어떤 것 같나요?

박병준 : 내가 잘 안찾아와서 잘모르기는 하는데 코치진도 많고 열심히 하는거 같아서 보기좋아요

강이슬 : 내가 사실 와이비에 대해 잘 아는게 없어서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YB일때보단 서포팅이 잘되는 느낌? 그때에 비해 더 전문적이고 코칭스탭이 많은거 같아요.

 

Q7. YB•YG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한마디

박병준 : 그냥 지금처럼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인상 안 찡그리고 즐겁게~

강이슬 : 희생을 요하는 운동이긴하지만 나중에되면 추억이고 자산이니까 즐겼으면 좋겠어요

 

Q8.월간용광로에 대해 한마디

박병준 : 그냥 지금처럼 즐겁게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인상 안 찡그리고 즐겁게~정말 고생하시는데 도움이 못되서 미안해요 그리고 이런 인터뷰를 하는거 자체가 약간 부끄럽네요. 더 열심히 후원할게요.

강이슬 : 이때까지 그거에 대한 존재를 몰랐는데 죄송해요 읽어볼게요 저희가 지원을 잘하도록 할게요.

 

+ 코치하고 싶으신 생각은?

박병준 : 아 없어요(단호)

 

+ 두 분,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강이슬 : 그냥 서로가 착한줄알고 만났는데 만나다보니 못헤어져서 결혼까지 했어요. 나 21살에 만나서 30살에 결혼했으니까 10년 정도 만났네요. 그래도 추억을 많이 공유하고 공감대가 많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