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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드래곤즈 인터뷰

드래곤즈 34기 류지희 2019.03

by HUEMONEY 2020. 4. 2.

이름 : 류지희 (34기) 
소속 : 경성대학교 미식축구부 드래곤즈 매니저 코치, 드래곤2101 
취미 : 유튜브 시청 , 테이핑 영상 찾기,티비 시청 
주요 작업 : 드래곤즈 통역 & 매니저코치, 유튜브 영상 기획•창작

 

Q1. 미식축구부에 가입하게 된 입부동기는 무엇인가요?

류지희 – "기타 동아리를 갔는데 관심을 너무 많이 줘서 부담스러웠다. 미식축구부는 그 당시 아무도 관심을 안 줘서 가입하게 되었다." 

 

Q2. 미식축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류지희 – "2학년 울산대학교에서 합숙 할 때. 매일매일 술을 먹었다. 하루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전 운동 도중에 뛰어가서 토를 했던 적이 기억이 난다."

 

Q3. '매니저 코치'라는 역할을 최초로 맡게 되셨는데, 매니저 코치를 제의가 왔을 때 왜 수락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류지희 – "별 거 아닌데 이름만 붙여서 하자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뭐 대단한 거 하겠나 싶어서 수락하게 되었다. 항상 하던 걸 하면 되니까 라는 마음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Q4. 매니저코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류지희 – "매니저와 코치진, YB와 코치진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한다. 현재 고참 매니저들이 부족한 부분들이나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매니저 부분에 신경을 덜 쓰도록 하는 것이라 본다" 

 

Q5. 매니저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과보람을 느낀 적이 언제인지 궁금한데요.

류지희 – "힘든 부분은 운동적인 부분보다는 부원들과 마찰들. 인간관계에 힘든 적이 많았다. 보람을 느낀 점은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하고 있을 때 2부에 있다가 1부로 올라간 소식을 들었을 때와 매니저 동생들이 너무 잘한다고 인정받을 때이다."

 

Q6. YB, YG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류지희 -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계속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막상 운동장에 올라가면 재미도 있고, 멘탈이나 인간관계, 포기하지 않는 정신 같은 부분들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느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Q7. 마지막으로 월간 용광로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류지희 –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월간 용광로가 OB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이제 월간 용광로에서 현재의 YB들에게는 미래에도 자신의 추억들이 기록으로 남고 있고, (지금의 OB들은 보면서 부러워 할 것 같다.) OB와 YB들뿐 아니라 외부의 많은 분들이 보고 싶은 매거진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