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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특별한 만남

대한민국 미식축구 국가대표 인터뷰#2 국가대표 매니저, 이호성 2020.07

by HUEMONEY 2020. 10. 5.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호성이라고 합니다. 서울대학교 미식축구부에서 활동했습니다. 26살이고 현재는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국가대표매니저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2.국가대표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표팀 오펜스 코디네이터인 강보성코치님의 권유로 지원하기도 했고 좋은 지도자분들, 선수들과 팀을 꾸려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국가대표 선발 확정 후 소감
국가를 대표해서 한 팀의 매니저가 되었는데 아직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배워야 할게 많다고 느꼈습니다. 

4.국가대표 매니저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작전부터 시작해서 훈련일정을 짤 때 매니저가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스케줄도 짜고 선수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중에는 시간체크나 추후에는 부상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면 좋은 매니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미식축구 매니저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코치진과 선수분들의 중간다리로서 잘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6.미식축구 매니저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선수분들이 저보다 나이도 많고 덩치도 크셔서 다가가는 게 어려웠는데 다들 쿨 하시고 남자다운부분이 있으셔서 금방 친해지는 거 같습니다.

7.대학 선수시절에도 매니저를 하셨었는지?
2학년말에 십자인대수술을 하면서 1년정도 매니저일을 했는데 그 당시에 감독님께 작전이나 팀운영에 대한 걸 많이 배웠던것 같습니다. 

8.이후에도 미식축구와 관련된 활동을 계속 하실건가요?
실력을 더 쌓아서 트라이아웃도 해보고 싶고 속해 있는 직장이나 주변인들에게 미식축구를 알리고 영향력을 키워 나가서 미식축구문화가 확대되는게 저의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9.한국 미식축구에서 어떤 부분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지역별로 협회가 따로 있어서 소통이 어려운 측면이 많은데 이런 월간 용광로 같은 활동을 통해서 접촉도 많아지고 대표팀에서도 인맥이 형성돼서 활발히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면 동기부여도 되고 서로에게 도움도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0.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필드에서 선수분들이 매니저가 있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포트 하는게 매니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헤나가겠습니다.